7월이 되면서 전남지역에 물놀이장이 하나둘씩 개장을 시작해서
집에서 제일 가까운 곳에 있는 무안군 회산 백련지 물놀이장이 7월 15일 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물놀이장을 다녀왔는데 삼남매 모두 만족하며 즐겁게 놀고 왔습니다.
백련지 물놀이장 이용안내
무안군 회산 백련지 안에 위치한 백련지 물놀이장 입니다.
개장 첫날이라서 그런지 여러 가지로 준비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물놀이장 맞은편과 근처에 있기는 한데 혹시 차량이 많을 경우에는 약간
떨어진 곳이지만 주차할 공간은 있습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하고 바로 옆 입구로 들어가면 안내 직원이 표를 확인하고
회산 백련지 물놀이장 팔찌를 채워줍니다.
백련지 물놀이장 시설 안내
입장을 하면 왼쪽으로 구명조끼와 튜브 대여하는 곳이 바로 나옵니다.
구명조끼는 1,000원 튜브는 2,000원 대여료가 있습니다.
구명조끼와 튜브 물품대여소 옆에 응급의료실이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다 보면 조심한다고 해도 크고 작은 상처들이 발생할 수 있으니 혹시라도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면 응급의료실을 방문하시면 응급 처치를 해줍니다.
응급의료실 옆에 남자 샤워실과 여자 샤워실이 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에서 왼쪽으로 물품대여소, 응급처치실, 샤워실이 있다면 오른쪽으로
남자 탈의실과 여자탈의실이 있습니다.
탈의실이 입구 옆과 반대편 파도풀장 옆에 한 곳이 더 있습니다.
화장실과 탈의실이 있는데 두 곳 다 에어컨이 나와서 시원하면서 기분까지 좋았습니다.
탈의실 바로 옆에 백련 매점이 있는데 오전에 갔을 때는 준비 중이었는데 오후에는
아이스크림 등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백련지 물놀이장은 음식 반입은 가능하나 음주와 취사(불을 사용해서 만들어 먹는 것)가
안되기 때문에 음식을 싸가지고 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곳은 무료로 돗자리를 펴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파도풀, 유아풀 등 물놀이할 수 있는 중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피크닉 테이블은 대여료 5,000원입니다.
위치는 파도풀 근처에 있으며 매표 후 입구로 들어오면 물품대여소 맞은편에 있습니다.
단독형 그늘 쉼터(카바나)는 대여료 30,000원이며 매표소에서 결재하시면 됩니다.
그늘 쉼터는 'ㄷ ' 자 형태로 매점 옆에서 부터 1번으로 시작이 되어 물놀이장 주변으로
자리가 위치해 있습니다. 칸 마다 가림막을 내릴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옆 그늘 쉼터와
분리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유아풀장이며 징검다리 왼쪽으로 수심이 깊은 공간도 있습니다.
미끄럼틀과 물폭탄도 있어서 아이들이 즐겁게 놀았던 공간입니다.
오른쪽으로 빨, 노, 초 기둥처럼 생긴 게 간이 샤워기입니다.
샤워실에서 샤워를 못 할경우 수영복 입은 상태로 간단하게 씻을수 있는 공간 입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파도풀입니다. 파도풀은 키 100cm 어린이는 꼭 보호자 동반이며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됩니다.
파도풀은 30분 운영하고 30분 쉬었다가 하고 있으면 시작 전에 안내방송이 나옵니다.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포장으로 가져갔던 맛있는 치킨과 컵라면도 먹고 무안군 회산
백련지 물놀이장에서 즐거운 시간 보내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무안군 회산 백련지 물놀이장을 선택한 이유는 집에서 거리가 20분 이내이며
입장료, 구명조끼, 튜브 대여료, 피크닉 테이블, 그늘 쉼터 등이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고
파도풀과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인근에 물놀이장이 많이 개장을 했는데 취사 및 음주 가능한 곳도 있고 워터슬라이드와 파도풀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으니 이동거리와 입장료 등을 잘 확인해서 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