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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맛집

전남 목포 맛집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프랑스 코스요리 파인다이닝 Cie(씨에)


옥수수 재료 샤벳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목포에 있는 분위기 좋은 프랑스 코스요리로 유명한 파인다이닝 Cie(씨에)를

이번에 지인들과 점심식사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프랑스 요리도 생소하고 

파인다이닝도 처음이라서 방문 전부터 설레었던 목포 맛집 Cie(씨에)입니다.

 

 

파인다이닝 Cie 운영정보

■ 운영시간 ■ 

12:00 - 22: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8:00

■ 정기휴무 ■

매주 월요일, 화요일

■ 연락처 ■

070-8800-7698

 

사전예약 추천합니다.

 

위치정보

 

Cie 내부

씨에 조리실 방향 내부
cie 내부사진

내부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합니다.

저녁에 훨씬 무드가 있을 것 같은 Cie입니다.

 

프랑스 코스요리 Cie 메뉴

런치 코스 메뉴판
과하지 않으면서 심플한 메뉴판도 멋스럽게 느껴지는 곳 Cie

메뉴표 식재료를 보니 밴댕이, 아귀 간, 한우, 산 낙지, 녹색한우 등이 향토적 식재료를

활용해 그에 맞는 조리법을 이용해 만든 요리라는 게 느껴집니다.

 

◆ LUNCH - 45,000원 ◆

◆ DINNER - 89,000원 ◆

 

밴댕이 피살라디에르

밴뎅이 피살라디에르
그릇 끝부분에 작품처럼 놓여 있는 밴댕이 피살라디에르 멋있네요.

피살라디에르는 이탈리아 피자와 유사한 프랑스 프로방스 지방의 전통 요리입니다.

피살라 뜻이 생선을 이용한 양념인데 밴댕이를 활용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았습니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양입니다.

바삭한 도우를 씹으면 은은한 밴댕이의 감칠맛과 여러 재료들이 입안에서 조화를 이룹니다.

 

아귀 간

아귀간 크림 모나카
무화고와 크림, 아귀간이 들어간 모나카

아귀간이라는 식재료는 처음이라서 먹기 전부터 불호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모나카로 나와서 식욕을 자극합니다.

아귀 간을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무화과와 묵직한 크림맛이

아귀간과 잘 어울려서 호불호 없이 잘 먹었습니다.

 

한우,  산 낙지

한우낙지 토스트
바삭한 토스트 빵에 촉촉한 한우와 산낙지가 어울려져 이 조합 칭찬합니다.
핑거푸드-한우,산낙지

한우낙지탕탕이를 이렇게 작품으로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며 비주얼 보고 감탄했습니다.

도톰하게 구운 빵 위에 한우와 낙지를 여러 재료에 잘 섞어서 올렸는데 이 조합으로는

처음 먹는 맛이라서 설렘에 한 입 먹는 순간 역시 너무 맛있습니다.

 

대파

대파문어스프

메뉴판에 대파라고 되어있어 궁금했던 메뉴입니다.

맑은 국물과 비슷한 농도이며 문어와 다진 대파 흰 부분이 들어갔는데 그릇이

 너무 멋있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메뉴입니다.

 

오늘의 생선 

농어구이와 시금치무침
배우고 싶을 정도로 맛있게 구운 농어구이 입니다.

바삭하게 구운 농어구이에 시금치를 새콤한 소스에 머물러서 같이 먹는 요리인데

시금치 아래에 리조또도 같이 있어 농어구이와 시금치, 리조또와 소스까지 맛의

조화가 잘 어울렸습니다.

 

치킨

수비드조리 치킨
부드러운 식감에 반하게 만든 치킨 스테이크 최고였습니다.

치킨이 기본이며 프렌치렉( +20.000), 녹색한우(+30,000)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치킨 요리는 닭가슴살을 수비드 조리법으로 만든 스테이크인데 정말

이유식 하는 돌 전 아이들도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부드러운 식감이과

소스의 조화가 최고였습니다.

 

옥수수

옥수수 샤벳

시원한 샤벳 위에 설탕을 태운 브륄레가 새의 날개를 연상하게 합니다.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맛에 식감까지 모두 만족입니다.

 

커피 혹은 우롱차, 프티푸르

우롱차
프티 푸르

프티 푸르는 프랑스 전통 요리로  한 입 크기의 쿠키나 케이크류를 총칭 한다고 합니다.

우롱차와 한과 느낌의 쿠키와 정말 크기의 작고 아기자기한 마카롱이 나왔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맛은 크기와 정반대였습니다.

 

식기류 등 플레이팅이 너무 좋아서 음식을 먹는다는 단순함이 아닌

코스요리가 나올 때마다 멋진 작품을 눈과 입으로 맛보고 온 것 같았습니다.

식사를 시작하고 끝날 때까지 모든 메뉴를 잘 설명해 주시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써주셔서 귀한 대접을 받는 기분이 좋았습니다.